[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고소한 A씨가 조정을 앞두고 법원에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
27일 스타뉴스는 A씨가 다음달 17일 열리는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 조정사무수행에 앞서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소송 조정사무수행일이란 재판이 아닌 협의를 통해 사건 해결을 위해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말한다. 이에 A씨는 재판부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매체는 A씨가 소송이송 요청을 한 점에 대해 “통상적으로 상간 관련 소송에서 소송이송이 요청될 경우 소송 제기 당사자와 배우자 간의 이혼 소송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A씨가 아내와 강경준의 불륜을 지목하며 이혼 소송에 돌입한 것이 아닌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 12월 유부녀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B씨의 남편 A씨는 강경준이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소속사는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강경준과 B씨의 문자 내용이 공개된 뒤에는 “강경준과는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경준은 상간남 논란이 제기된 후, 자신의 SNS를 삭제하고 종적을 종적을 감춘 상태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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