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신생 기획사에서 새출발을 한다.
26일 iMBC는 미미로즈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 전원이 신생 기획사 포켓7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하는 미미로즈는 일본인 멤버 2인도 추가 합류하는 등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미로즈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약 2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직접 제작한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22년 9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임창정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미미로즈 제작을 위해 자신의 명곡 ‘소주 한 잔’을 비롯해 무려 170곡의 저작권을 매각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임창정은 ‘라스’에서 “(걸그룹 제작 후) 빚이 한 60억 원 생겼다.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일정을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회사 식구들한테도 이번 달에 월급을 줘야 하는데 다 빠그라졌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창정의 야심 찬 포부 아래 가요계에 데뷔한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 세력과 연루되었다는 의혹 탓에 데뷔 후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됐다.
지난해 11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합의 하에 전속 계약을 끝낸 미미로즈는 포켓7엔터테인먼트라는 새 둥지를 찾았다. 이 소속사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인력이 나와 새로 차린 기획사로 전해진다.
과연 새출발을 앞둔 미미로즈가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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