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그리핀 던이 故 캐리 피셔와의 은밀한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5일(현지시간), 그리핀 던은 매체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에서 “캐리 피셔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라고 말문을 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어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자신이 처녀라는 것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녀는 나를 믿고 나에게 영광을 주었다”라며 캐리 피셔와의 성경험을 고백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는 그것에 빠져 있었다. 우리는 몇 번의 연습 시간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녀를 봐라,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다”라며 “나는 이보다 더 운이 좋을 수가 없었다. 나는 카사노바였지만, 조금 더 경험이 많았다”라고 자랑하기도.
사실 그리핀 던은 故 캐리 피셔가 6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까지 친한 친구이자 동료 배우로 알려져 이번 인터뷰는 더욱 충격을 주는 상황. 그리핀 던의 충격적인 고백에 일부 네티즌들은 “고인에 대한 모독이다”, “고인의 비밀을 이렇게 자랑하듯 말하다니, 정말 실망이다”와 같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표했다.
그리핀 던은 “핵심 친구 그룹이 있다”라며 :여전히 그룹 채팅을 통해 그들과 연락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캐리 피셔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캐리 피셔는 인기 영화 시리즈 ‘스타워즈’의 레아 오르가나 공주 역으로 가장 잘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6년 탑승 중인 비행기가 착륙하기 15분 전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켰고, 치료중 끝내 사망했다.
그리핀 던은 배우 겸 감독으로 영화 ‘라스트 나잇’,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 출연했으며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의 감독을 맡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워너 브라더스, 그리핀 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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