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행 고수’ 김숙이 여행지에서 침입자를 막아주는 꿀팁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선 ‘50개 도시 다닌 여행고수 김숙, 공항+기내+숙소에서 유용한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숙이 유용한 여행 꿀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비행기를 탈 때 기내용 파우치를 들고 간다며 “비행기에서 꼭 필요한 것이 양치할 칫솔과 치약이다. 비행 끝나고 내릴 때 입이 텁텁할 때 저는 내리자마자 양치를 한다. 이걸 꺼내려고 트렁크 열고 하면 복잡하니까 저는 여기에 넣는다”라고 밝혔다.
또 여행 갈 때 필수템인 텀블러와 볼펜을 파우치에 넣고 다닌다며 “제가 책을 읽었는데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볼펜을 빌리지 않는다. 본인이 쓸 것을 들고 다닌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걸 보면서 내가 퍼스트클래스는 못 타지만 펜은 빌리지 않겠어! 내 펜을 들고 다니겠어‘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여행 짐을 싸는 모습 역시 공개했다. 김숙은 자신이 챙겨가는 것이 있다며 “요즘 SNS 영상에 철사를 넣어 문을 열려는 영상이 있지 않나. 혼자 여행 가는데 누가 (숙소) 문을 열고 들어온다는 게 얼마나 무섭나”라며 문 이중 잠금장치를 꼭 들고 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중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문에 장착해 보여주며 이해를 돕기도.
이중 잠금장치를 하면 문이 안 열린다며 “일단 마음이 안정이 되더라. 그래서 이거를 들고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에 이 이중 잠금장치가 없다면 그럴 때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호텔에 커피 잔은 있다. 커피잔을 문고리 끝에 건다. 밖에서 문을 열면 이게 떨어지며 소리가 나게 되어 있다. 그런데 밑에 카펫이 깔려 있는 곳이 있다. 이때는 커피잔 받침대를 바닥에 배치한다. 커피잔이 떨어져 깨질 수밖에 없는데 소리가 나면 도망간다고 한다. 임시방편일 때는 이 방법을 써보시라”며 침입을 인지하고 침입자는 당황하게 만드는 장치라고 꿀팁을 소개했다.
또 본격적인 짐싸기에 돌입한 가운데 캐리어를 공개하며 “이 가방은 이영자 씨가 대상을 받고 그 다음 날 ‘니가 좋아하는 여행 다녀라. 너 때문에 대상 받은 것 같다’며 이걸 던져 주고 갔다. 영자 언니가 휴게소 맛집 이런 걸로 했지 않나. 팟캐스트로 나가고 그래서 유명해졌으니까 언니가 그것 때문에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 거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고 선물해줬다. 그래서 지금 너무 잘 쓰고 있다”라며 “이영자 씨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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