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청아가 파리 여행 중 문구점 쇼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청아의 유튜브 채널 ‘모카 이청아’에선 ‘여행의 묘미는 여기에 있었다 vlog in Paris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청아가 이모와 함께 파리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청아는 문구점과 책방을 찾았다.
이청아는 “나 A4지 사야 한다. 양면테이프도 사고 싶다”라며 ‘문구덕후’의 면모를 드러냈고 아기자기한 문구용품들에 눈을 떼지 못하고 “미쳤네. 너무 귀여워”라고 감탄했다. 뇌 모양의 기발한 용품들을 구경하면서는 “징그러운데 귀엽다”라며 “어떡하나. 갖고 싶다”라고 문구 쇼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어 “저 지금 큰일 났다. 지금 봐서는 안 될 것을 하나 봤다”라며 “이런 데서 접시 갖고 싶어지면 굉장히 곤란해지는데 너무 귀엽다”라며 거대한 곰 접시를 들어보였다. 이어 갈색 외투를 입은 이청아는 “오늘 제 룩과 매우 잘 어울리는 올빼미 접시다”라며 올빼미 접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살까? 어디다 쓰게?’ 이러다가 맨날 속으로 ‘선물하지’ 이런다. 그래놓고 선물 안하고 내가 가지고는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의 질문의 시간이다. 나는 지금 이게 진정으로 필요한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했고 “네”라고 대답하고는 머쓱한 듯 웃었다. 다른 접시들보다 훨씬 귀엽다고 강조하며 “과연 이 부엉이가 저와 함께 한국에 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웃었다.
한편, 즐거운 둘만의 여행을 마치고 이모가 먼저 귀국길에 나선 가운데 이청아는 “저는 여행을 보통 저 혼자 떠나서 현지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식으로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같이 머물면서 여행을 하니까 혼자 하는 것 이상으로 너무 좋은 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나은 둘이었다”라며 이모와의 여행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모카 이청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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