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남편의 불륜 폭로 후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드라마 제작발표회부터 각종 예능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정음은 오는 27일 예정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주연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등장하는 공식 석상 자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황정음은 오는 30일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5에 호스트로 참여한다. 그는 믿고 보는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많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SNL 코리아’만큼 설레고 기대된 처음”이라며 “새로운 캐릭터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황정음은 웹예능 ‘짠한형’에도 출연한다. 그는 드라마 ‘7인의 부활’ 홍보를 위해 ‘짠한형’을 찾아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황정음은 지난 2월 두번째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러한 가운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직접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한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던 두 사람은 이혼조정 중 재결합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러던 지난 2월 황정음이 SNS에 남편 이영돈 사진을 올리며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 등의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영돈의 외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소속사는 “황정음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임을 알렸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황정음은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라는 악플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입)를 놀려.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라며 반박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오는 29일 첫방송되는 SBS ‘7인의 부활’ 주연 금라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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