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처음으로 해외 진출한 치어리더 이다혜가 대만에서 잘 나가다가 갑자기 주춤했다.
2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치어리더 이다혜가 이적 이후 일부 팬으로부터 비판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다혜는 지난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약 1년간 활약했던 대만 프로야구 구단 ‘라쿠텐 몽키스’에서 ‘웨이취안 드래곤스’로 이적했음을 알렸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다혜의 이적 소식에 라쿠텐 몽키스 팬은 아쉬워했다.
이다혜가 이적 공개 이후 라쿠텐 몽키스에서 함께 활동했던 동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우를 끊자 라쿠텐 몽키스 팬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라쿠텐 몽키스의 일부 팬은 오는 4월 개최되는 이다혜의 팬미팅 가격을 거론하며, 이다혜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이적했어도 이다혜를 응원하려고 했으나 실망이다”, “과거의 흔적을 지우는 이유를 모르겠다”, “팬미팅 가격이 너무 비싸다”, “치어리더 팬미팅이 가수 팬미팅 가격과 비슷하다”, “치어리더 팬미팅 가는 것보다 가수 팬미팅을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는 3월 30일 앨범 ‘허쉬'(HUSH)를 발매하며 가수 데뷔를 앞둔 이다혜는 오는 4월 3일과 4월 4일 대만에서 쇼케이스 겸 팬미팅을 개최한다. 팬미팅 가격은 2,990 대만 달러(한화 약 12만 원)로 알려졌다.
한편, 이다혜는 지난해 한국 치어리더 최초로 대만에 진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만에서 이다혜는 여러 광고를 촬영하며 연예인 급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이다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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