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전 남편의 아동학대 주장한 티아라 아름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24일 아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살아가다 보면 억울한 일은 어디에서나 오늘도 누구나 겪고 있을 수 있다 생각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름은 “무리에 속해 외로움을 겪는 일들도, 집에 홀로 있다 문득 외롭다는 감정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문을 외워라. 그저 나를 위해 주어진 시간이라고, 살아가다 늘 위기가 몰려올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은 내 안에 있기에 그 힘을 기르게 해주는 시간이라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탄한 길은 배움이 없고 굴곡이 많은 길이 더 많은 배움과 함께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더 단단한 마음으로 목표에 더욱 빠르게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름은 자신을 걱정해 준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팬 여러분들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은 내가 모든 팬분들의 하루에 평안만 가득하길 응원하고 있겠다”라며 “모두 힘내자”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아름은 남편의 아동 학대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을 뱉은 것은 물론,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 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한다”라고 주장하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도 아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아름은 지난 23일 명의 도용으로 돈을 갈취 당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 제 명의를 도용해서 누군가 돈을 갈취하고 있다”면서 “입원 중인 건 맞으나, 돈으로는 문제가 없다. 어제부터 폰도 빼앗긴 채로 저인 척 카카오톡까지 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해 12월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결혼 4년 만에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아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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