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아빠가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
21일 장수원 아내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은 자신의 SNS에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얼마나 기다렸는지.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태명)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서 따랑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조심하면서 기다리겠다”고 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상은은 시험관 시술을 하는 동안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줬던 장수원에게 “남편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021년 한 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한 장수원은 지난 2022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다예는 이날 ‘전복이’라는 태명으로 SNS를 개설한 뒤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며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김다예는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다고 하더라”며 “본인 인생에는 그런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던 남편인데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이)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했다. 매주 병원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긴장하고 아기가 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23살 연하 비연예인 김다예와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한 뒤, 이듬해 12월 결혼했다. 김다예는 현재 임신 3개월 차로 아기 태명은 ‘전복이’다.
앞서 두 사람은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근황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배우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도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음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달 16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 “1번째 시험관 시술 때 8주 된 아기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와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며 “근데 이제 젤리(태명)가 저희에게 찾아왔다. 이제 19주 된 우리 아기. 너무 소중하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14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온라인 채널을 개설하고 시험관 과정을 공개하며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고 좋은 정보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장수원·전복이·아야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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