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정음이 첫 악역 연기의 소감을 전했다.
20일 SBS Catch 채널을 통해 ‘7인의 부활’의 배우 황정음 엄기준 이준 이유비가 출연한 ‘캐릭터 본인 등판’ 영상이 공개됐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7인의 탈출’의 리셋 된 복수의 판 속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면서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이 드라마에서 야욕으로 똘똘 뭉친 금라희를 연기 중인 황정음은 “태어나서 악역 연기는 처음 하는 건데 너무 어려웠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작중 매튜 역할의 엄기준과 강한 분노를 육탄전을 선보였던 그는 “연기할 때 좀 재밌었던 것 같다. 스트레스도 풀리더라. 그런데 분노 연기를 하고 나면 가슴이 까맣게 탄 느낌이라 건강에 해로울 것 같더라”며 웃었다.
이날 황정음이 ‘7인의 부활’ 속 최고의 빌런으로 꼽은 인물은 바로 매튜다. 시즌1 당시 매튜는 선역에서 악역으로 맨 얼굴을 드러내며 깜짝 반전을 선사했던 터.
앞선 제작보고회에서 “모처럼 선역이다”라고 밝혔던 엄기준은 “나는 시킨 대로 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준은 “엄기준도 힘들겠지만 우리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휘소라고 불러야 할지 매튜라고 불러야 할지”라며 웃었다.
한편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BS Catch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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