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최근 배우 전종서의 시구 패션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파격 스타일링으로 레전드 시구를 선보인 여자 연예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17일 전종서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현재 tvN ‘웨딩 암파서블’에서 배우 문상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종서는 이날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카키색 레깅스에 ‘LA 다저스’라고 적힌 흰색 반팔 크롭티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전종서는 LA 다저스 상징 색깔인 하얀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가 그려진 니삭스를 신었다. 배와 허벅지 등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그는 운동으로 가꾼 완벽한 몸매를 뽐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야구장 레깅스 시구 패션의 시초는 방송인 클라라다.
클라라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판했다.
당시 그는 짧게 자른 두산 베어스 상의 유니폼과 얼룩말을 연상케 하는 흰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 레깅스를 입어 이목을 끌었다. 이날 클라라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건 레깅스 시구다. 사실 시구하라는 연락을 3일 전에 받았다. 누군가의 대타였지만 기회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나섰다”며 “건강미 있는 모습을 어필하고 싶어 3일 동안 하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배우 정인혜 역시 과거 파격적인 시구 패션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특별한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정인혜는 kt 유니폼 상의를 가슴까지 말아 올려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고, 배에 보기좋게 자리잡은 복근을 드러냈다. 여기에 그는 다리에 딱 달라붙는 은빛 레깅스 패션으로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클라라·정인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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