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직접 이유식을 만들며 아들 젬마를 향한 엄마의 사랑을 드러냈다.
17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선 ‘이유식 만들기&제품들 추천 (힘들지만 너무 귀여워서 아직도 만드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윤승아가 수제 이유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승아는 “이유식은 일주일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날을 잡고 만든다. 항상 자다 일어나서 만들었는데 오늘은 정말 작정하고 세수하고 파데도 바르고 그렇게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며 “하지만 평소에 만드는 모습은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다”라고 웃었다.
자신이 보면서 도움을 받은 책을 공개한 윤승아는 “수학의 정석 느낌이다”라며 이유식 관련 책들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이유식 마스터기가 아닌 냄비를 이용한다는 윤승아는 “소고기, 닭고기 베이스의 죽을 두 가지 만들 것”이라며 재료를 손질하고 찜기를 이용해 익혔다.
윤승아는 “죽을 보통 3회 분인 30g씩 만들어서 총 90g을 냉동실에 냉동을 해놓는다. 대신 할 일이 많다. 사실 중기까지 제가 이유식을 만들어 먹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좋은 점은 이유식 먹고 자투리들 중에 강아지들이 먹어도 되는 것은 반려견들에게 화식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식재료들을 익히고 다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윤승아는 “이유식 하면 살 빠지는 거 아니예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죽을 양에 맞춰 용기에 담고 라벨을 붙이는 작업을 하고 나서야 대장정의 이유식 만들기가 끝났고 윤승아는 “아 힘들다”라는 말로 수제 이유식 만들기 과정이 녹록치 않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