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혈액암으로 투병했던 가수 안녕하신가영이 반가운 완치 소식을 전해왔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검진 결과 모든 수치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현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어 “외래 끝나고 간호사 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잘 이겨내서 고맙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감동 받았다. 내가 더 감사하다”며 “오늘은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선물로 드렸다.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을 써주신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응원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덧붙였다.
그는 또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나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 많으실 거다. 내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꼭 그래야 한다.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길”이라며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안녕하신가영은 지난해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1987년생인 안녕하신가영은 지난 2009년 데뷔 이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현재는 아름다워’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의 OST로 활동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녕하신가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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