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MC몽이 코인 상장 청탁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고도 불출석한 것과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놨다.
12일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MC몽이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과 관련해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린다. 사실에 기반 하지 않은 억측 및 허위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사업가 강종현 등에 대한 6차 공판을 진행했으나 MC몽은 검찰로부터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도 법원에 불출석했다.
MC몽은 병역비리 사건으로 3년간 재판을 받으면서 법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고,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2월에도 증인 소환장 송달을 받았으나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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