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가 자신의 옛날 여자친구 이야기를 듣는 것을 재밌어 한다며 질투 없는 아내의 쿨한 면모를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강남이 직접 다녔던 요코하마 현지인들의 데이트 코스 싹 다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남이 추억의 데이트 장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여기는 사랑에 빠지는 데이트 코스가 있다. 이탈리아 가면 그 분위기 때문에 사랑에 빠지는데 그런 느낌이다. 사랑이 더 찐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직접 전여친과 데이트 했던 장소라고 털어놨다.
이날 호텔 레스토랑을 찾은 강남은 학창시절 구여친과 이곳 앞을 산책했을 때 구여친이 이 호텔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추억에 젖었다.
“이상화 님도 (이런 이야기 하는 것을)이해하는 것 아니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강남은 아내 이상화에 대해 “옛날 여자친구 이야기를 좋아하고 재밌어 한다. 질투가 없는 것 같다”라며 쿨한 아내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상화 씨의 구남친 이야기를 못 듣는다. 화가 난다”라고 털어놓기도.
아카렌가를 찾은 강남은 커플들이 자주 가는 구체적인 데이트 코스를 설명했고 “그렇게 구여친과 데이트 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카렌가의 정취를 만끽하려면 밤에 방문해야 한다며 “야경이 완벽하다. 프러포즈 할 때 여기서 하시라. 안 될 수가 없다. 87% 정도는 성공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코하마는 야경이다. 조금 밤이 어두워졌을 때 야경을 보면서 30년 사귄다. 결혼 못 하고 연애만 30년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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