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전 펜싱국가대표 김준호의 아들 김은우와 만났다.
11일 김준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차)은우&(김)은우 소원성취”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촬영 중인 김준호와 그의 아들인 김은우,김정우, 그리고 차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매트 바닥에 엎드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두 아이의 아빠인 김준호는 ‘얼굴천재’라 불리는 차은우에게도 꿇리지 않는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본 배우 소유진은 댓글에 “화면에서 빛이 난다. 잘생긴 사람들만 가득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슈돌’에서 차은우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은우와 함께 속초 여행을 떠난 그는 일출을 보며 “진짜 잘생긴 삼촌 중에 은우랑 이름이 똑같은 차은우라고 있다. 차은우처럼 우리 은우도 올해 대박나게 해달라”라는 소원을 빌었다.
김준호의 소원인 차은우와의 만남이 드디어 이뤄졌다. 지난 9일 ‘슈돌’ 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은우즈’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준호·김은우 부자는 차은우의 솔로 데뷔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리허설 현장을 찾았다.
특히 차은우는 과일을 좋아하는 은우를 위해 딸기, 샤인머스캣 등 선물을 준비했고, 아이가 먹기 좋게 과일을 잘라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49만 회를 달성하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차은우와 김준호, 은우, 정우가 출연하는 ‘슈돌’은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김준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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