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대한민국의 前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한 가수 강남이 전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가져 화제다.
4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여자 친구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아내에게 동의를 받았다는 강남은 과거 사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했다.
강남은 변한 모교의 모습과 주변 거리, 학창 시절 자주 들렀던 돈코츠 집 등을 방문하며 추억여행에 나섰다. 이후 동창을 만나기 위해 카페에 들른 그는 학창 시절 이후 처음 만나는 것이라며 10년 만에 만나는 전 연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전 여친 만나는 거네 진짜”라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던 강남은 “물론 상화한테는 허락받았다. 불편하면 안 만나도 된다고 했으나 상화가 ‘나는 궁금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동창과 만난 그는 본격적인 학창 시절 추억여행을 떠났다. 그의 전 여자친구 츠치다 하루미는 “정식으로 사귄 건 이시카와초역 앞에서였다”라며 “다 같이 스타벅스에 있었는데 강남이 먼저 갈 거니까 바래다 달라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루미는 “지하철역으로 같이 가고 있는데 강남이 길에서 고백했다. 냅다 ‘사귀자’라는 말에 당황했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강남은 “요코하마 학교 다녔던 게 인생에서 제일 즐거웠다.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었던 건 여름에 하루미 집 옥상에서였다”라고 고백했다. 하루미와 함께 물놀이하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고 말한 강남은 그녀의 가족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이 외에도 함께했던 일화를 풀던 그들은 “어떻게 헤어지게 됐지?”라며 헤어짐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헤어지자는 말없이 이별을 맞이했던 강남은 하루미의 “사실 거리를 두려고 했다”라는 말에 “나 차인 거구나”라며 이별의 진실을 마주했다.
강남의 고백부터 이별까지, 전 연인을 비롯한 학창 시절 동창에 관한 에피소드는 강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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