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이 이달 말 종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효리가 일상을 공개했다.
7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평화로운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노 메이크업에 파란색 후드집업을 입으며 수수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동물 애호가’ 답게 반려동물과 뽀뽀를 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8일 이효리가 MC를 맡고 있던 ‘레드카펫’은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9일 방송된다”라고 종영 소식을 알렸다.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제작진은 “‘레드카펫’이 마무리된 후 차기 MC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차기 MC는 이전 MC들 못지않은 화제성과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으로 가수 박재범·최정훈·AKMU(악뮤)·이효리까지 4인 4색의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인 ‘레드카펫’은 데뷔 26년 차인 이효리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첫 방송 된 ‘레드카펫’은 1%라는 아쉬운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 멤버 제니, 가수 엄정화, 배우 김고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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