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인 홍진호가 오는 3월 17일 품절남이 된다.
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홍진호가 오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10살 연하로, 두 사람은 3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을 준비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그해 9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우발적으로 결혼을 발표하고 후회 중이다. 김구라가 ‘(예전 ‘썸녀’인) 레이디제인이 결혼하고 잘나가는데 뭐 하냐’고 해서 우발적으로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홍진호는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예비신부를)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 두피 클리닉을 하던 친구인데 쉬고 있다”라며 “10살 차이가 난다. 어리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홍진호는 결혼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전액 현금으로 자가를 마련했다”라며 “예비신부가 저를 만나기 전에 인천 카지노에서 딜러를 했다. 지금은 직장인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지난달에는 SBS ‘런닝맨’에서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건넨 그는 “어차피 다 안 올 거 아니냐. 축하만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는 은퇴 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현재 그의 누적 상금액은 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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