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이제훈이 시투를 위해 배구장을 찾았다.
5일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는 23-24시즌 V리그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두 팀은 세트 스코어 1-3(20-25, 31-29, 19-25, 17-25)을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 결과는 흥국생명의 승리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등장한 시투자의 정체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시투자는 바로 수트 차림에 머리를 완깐한 이제훈으로, IBK기업은행 시투자로 초청받아 배구장에 깜짝 등장했다.
경기 도중 중계 화면에 잡힌 이제훈은 배구에 흠뻑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특히 그는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면 미간을 찌푸렸고, 득점에 성공했을 때는 손뼉을 치는 등 자신이 시투를 한 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가 끝난 후 이제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선수단 여러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경기였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 다치지 않고 후회 없는 경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이제훈은 IBK기업은행 구단 로고 앞에 서서 브이를 하거나 손하트를 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제훈의 깜짝 등장에 놀란 누리꾼들은 “카메라 잡힐 때마다 빛이 나더라”, “엄청 과몰입해서 보네”, “잘생긴 구단주 같다”, “중계 보다가 잘생겨서 놀랬다”, “드라마 보는 것 같다”, “혼자 드라마 찍고 있다”, “어떻게 저게 40살 남성의 얼굴이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제훈은 MBC ‘수사반장 1958’에서 박영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사반장 1958’은 오는 4월 19일 첫 방송 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이제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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