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새벽 베트남 여행을 만끽했다.
5일 14F 채널에는 “대호84의 삼선 슬리퍼 하나로 베트남 여행하기”란 제목의 ‘4춘기’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베트남 나트랑 여행에 나선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효도’를 콘셉트로 한 영상에서 김대호는 베트남의 명물 연유 커피를 주문하곤 “이거 먹으면 깜짝 놀란다. 엄청 무더울 때 먹으면 정말 맛있다”라고 적극 추천했다.
이어 현지 이발관을 방문한 김대호는 면도에서 오이 마사지, 귀 파기로 이어지는 서비스에 “이게 뭔가? 내 몸속에 이렇게 깊이 뭔가 들어온 게 처음이다. (귀에서) 이어폰 고장 났을 때 나는 소리가 난다”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눈과 귀를 막은 채로 서비스를 받은 그는 “긴장해서 그런지 화장실에 가고 싶다”라고 토로하다가도 “나오니까 개운하고 좋다. 상쾌하다. 우리처럼 새벽비행기를 타고 온 분들은 마사지를 받고 일정을 시작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강력 추천했다.
이날 14F 제작진이 김대호를 위해 준비한 건 호텔 뷔페다. 이에 김대호는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닌가? 난 시장에서 먹어도 된다. 아꼈던 제작비를 쏟아 붓는 것 같다”며 웃었다.
예능대세답게 베트남에서도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을 만난 그는 “충성.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이라고 화답하며 살갑게 소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4F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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