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한소희가 한 행사장에서 “조용히 하라”고 소리치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한소희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쥬얼리 브랜드 20주년 기념 행사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해당 브랜드가 주최하는 파티 행사장에 참석한 한소희는 가죽 소재의 튜브 톱에 검은색 치마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또 목에는 볼드란 액세서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행사가 끝난 후 온라인에서는 한소희가 해당 행사장에서 “조용히 좀 해달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기 시작했다.
영상 속 한소희는 포토윌 앞에 서있으며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그는 사진 촬영을 준비하던 중 주위가 소란스러워지자, 미간을 찌푸리며 “조용히 좀 해달라”라고 큰 소리를 냈다.
이후 분위기가 조용해지자, 한소희는 다시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해당 영상이 정확한 앞뒤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영상 길이가 다소 짧은 탓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소희의 행동을 두고 일부 누리꾼은 “저기서 왜 소리 지르냐”, “사람들 다 보는 데서 뭘 저렇게까지”, “파티장인데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대다수의 누리꾼은 “방해되니까 조용히 해달라는거지. 뭐가 문제냐”,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연예인은 말도 못 하냐”며 한소희의 행동을 감싸안았다.
한편 한소희는 차가운 이미지 속 털털한 매력으로 누리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팬사랑꾼’으로 유명한 그는 고독방(글 없이 사진으로만 대화하는 채팅방)에 방문해 “팬분들은 저에게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데 하나만 약속하겠다. 저도 여러분을 지켜드리겠다”며 “저도 여러분을 고깝게 생각 안 하고, 귀찮다고 치부하며 좋아해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겠다. 이건 저희들의 약속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소희는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에 출연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한소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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