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임신 중인 배우 황보라가 임산부 요가에 도전한 후 충격적으로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선 ‘임신 24주차 황보라의 임산부 요가 도전ㅣ오덕이엄마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황보라가 임산부 요가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임산부 요가 첫 수업이라며 “사지가 굳어 있는 상태라서 쫙쫙 벌려주고 쫙쫙 스타일로 가보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황보라는 요가 경험에 대해 “어렸을 때 하고 안 해봤다”라고 밝혔다. 임산부 요가 수업에 다섯에서 일곱 명의 임산부가 함께 수업을 받는다는 말에 황보라는 “나만큼 나이 많은 산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동안이라서 괜찮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황보라는 배를 부드럽게 매만지며 “오덕아, 오늘은 엄마랑 편안하게 운동해보자”라며 태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디어 요가 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초산이면 진통 몇 시간 할 것 같나”라는 질문에 황보라는 “10시간”이라고 답한 뒤 “1시간 했으면 좋겠는데, 마음은 30분 만에 그냥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요가 동작을 따라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황보라. 그는 요가를 끝낸 뒤 “너무 좋다. 충격적이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내며 “진짜 말 그대로 숲속에 온 느낌이다. 창문이 크니까 눈이 막 내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내가 우리 오덕이랑 힐링 하러 어디 자연에 온 느낌이 났다. 내가 사우나만 좋아할 줄 알았지 다른 것에 힐링을 느낀 적이 없는데 지금 최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이제 오덕이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서 교양있게 마음과 몸을 수련하면서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오덕이 엄마로서의 건강한 모습을 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웤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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