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공개 열애’ 후폭풍이 거세다.
28일 에스파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첫 영화 재밌게 보고 가세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무대인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27일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된 에스파의 첫 콘텐츠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무대인사를 하러 간 에스파는 팬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포스터에 사인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에스파는 팬들에게 “처음으로 무대인사를 하러 (극장에) 왔는데 (영화) 티저를 보니까 진짜 좀 감동적이더라. MY(팬클럽 명)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카리나의 열애설이 나온 지 얼마 안 돼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심기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 타이밍에 이 영상을 올리냐”, “3년 정도 된 탑급 걸그룹이 벌써 열애설이 터지는 게 맞냐”, “아무리 생각해도 열애설 타이밍이 최악이다”, “연애한다고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지금 시기가 에스파한테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 “왜 이렇게 빠르게 인정한 거냐. 생각할수록 어이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연애를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아이돌이 연애할 수도 있지”, “아이돌도 사람이다”, “팬기만 한 것도 아니고 이 정도로 난리 칠 일이냐”, “너무하다. 응원해 줘도 모자랄 판에”, “죄지은 것도 아닌데”, “화나는 건 알겠는데 선은 넘지 말아야 할 듯” 등 반응도 있었다.
앞서 카리나와 이재욱은 열애설이 제기되자 “서로 알아가는 중이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2020년 그룹 에스파 멤버로 데뷔한 카리나는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세비지’, ‘걸스’, ‘스파이시’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에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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