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오랜만에 방송인 박명수와 만난다.
28일 온라인 채널 ‘할명수’에는 ‘아이유&활명수-금요일에 만나요 (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유는 화려한 꽃 풍선을 손에 든 채 활짝 웃으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박명수는 게스트로 등장한 아이유를 위해 “내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먼저 박명수가 준비한 선물은 새벽 꽃시장에서 산 대형 장미 꽃다발이었다. 예상치 못한 꽃 선물을 받은 아이유는 “진짜 너무 감사하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진 두 번째 선물은 아이유의 할머니를 위한 한과였다. 박명수가 “할머니 잘 계시냐”라고 묻자, 아이유는 “진짜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최고급 한과다”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명수의 선물에 감동받은 아이유는 감정을 추스른 뒤 “오늘은 제가 더 무리를 해보려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해당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예고인데 왜 이렇게 감동이냐”, “아이유 감동 받아서 눈물 글썽거리는 거 봐라”, “이 조합 오랜만이라 너무 기대된다”, “명수 님 너무 다정하다”, “벌써 도파민이 솟아오른다”, “아이유가 드디어 ‘할명수’에 출연한다니 무조건 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레옹’으로 듀엣 무대를 함께했다. 이후 각종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할명수’는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30분에 볼 수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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