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자녀들과 악성 댓글(악플) 대처에 대한 상황극을 펼쳤다.
26일 온라인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아들이 엄마 악플에 대처하는 기발한 방법(쉬는 날 vlo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영란은 쉬는 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상황극을 선보였다. 나쁜 친구 역을 맡은 그는 아이들에게 “나 어제 너희 엄마 방송에서 나오는 거 봤는데 너네 엄마 공부도 못 했고, 쌍꺼풀도 3~4번 했다고 하더라. 너네 엄마는 성괴(성형 괴물)다. 성괴”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의 아이들은 “욕하면 기분 좋은가 봐”,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다. 속으로만 생각해라. 이미 뱉은 말은 주워서 못 담는다”고 답해 장영란을 감동케 했다.
또 그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집에 있으니까 좋냐, 엄마가 연예인이라서 방송하는 게 좋냐”고 물었다. 아이들은 “엄마가 연예인이라서 좋다. 엄마는 밖에 있어야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장영란은 남편과 부부싸움했던 일화를 공개하거나 네일샵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2009년 9월 한의사 한창과 결혼한 장영란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그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개인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장영란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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