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부부의 연을 맺었던 서장훈(49), 오정연(41)이 공통적으로 ‘2세 계획’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2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난자 냉동 시술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아나운서 오정연, 장예원과 개그맨 강재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그리고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가 출연했다.
오정연은 아나운서에서 ‘프리 선언’을 한 이후 다방면에서 선을 오가며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고, 계획적인 성격을 언급하며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의 아이가 궁금해 보험처럼 난자 냉동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정연은 “이렇게 오랫동안 혼자일 줄은 몰랐다”고 솔직한 심정을 덧붙이며 작년에만 세 번의 시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일전에 ‘강심장VS’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고백한 조현아 역시 오정연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정연의 전 남편인 서장훈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히 결혼 의사를 전해왔다.
특히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서는 재혼을 포함한 ‘2세 계획’도 밝혔다.
서장훈은 “처음은 ‘그래’ 이해하고 이러는데 제일 겁나는 게 두 번째라는 거다. (이혼 두 번 하면) 변명 거리가 없다. 그때부턴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거고 (배우자) 사람이 바뀌었으니까 두 번째부터는 내가 문제다”라며 연애와 재혼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고 2세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서장훈에게 신동엽이 “정자부터 얼려라”는 조언을 하자, 서장훈은 “앞으로 한 3년 본다. 3년 안에 마지막 승부를 볼 것이다. 그게 안 되면 혼자 사는 게 더 낫지 않겠나. 나이가 너무 많고 아이가 태어난다면 ‘아이한테도 조금 미안한 일이다’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장훈과 오정연은 2009년 5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둘은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JTBC ‘말하는대로’, 오정연 소셜 미디어, SBS ‘강심장VS’, ‘신동엽 짠한형’
댓글26
ㅋㅋ 강타하고 오정연 근황이나 전해라
서장훈 촌철살인 박학다식 맘에 듦
두사람 인연은 한번이면 쪽해
서장훈은 너무 깔끔들어 문제다
왜 자꾸 서장훈에게 오정연을 억지로 갖다 붙이냐! 장훈이 기분 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