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80대의 대선배 배우 신구와 러브샷을 하는 모습으로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권유리’에선 ‘유리가 만든 TV 니들이 소주 맛을 알아? (신구 쌤과 짠~하게 한잔 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유리가 배우 신구를 비롯한 지인들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권유리는 “엄청 스페셜한 저의 절친 지인들을 만나러 가고 있다”라고 소개했고 도착한 만남 현장에는 조달환을 비롯해 배우 신구가 함께 자리를 했다.
권유리는 “나의 절친 중 가장 연세가 높으신 신구 선생님”이라며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지인들과 즐거운 술자리를 가지는 가운데 권유리는 유튜브 카메라를 향해 “잘 먹어보겠다”라며 옆에 있던 신구에게 “선생님 짠 하시죠”라며 술잔을 들었다.
이에 신구는 “얘도 학철이 같이 그렇게 하는 거냐”라고 지인들에게 질문하며 함께 ‘고도를 기다리며’ 연극에 출연하는 김학철을 언급했다. 신구는 “김학철도 맨날 밥 먹으면서 자기가 찍으면서 주절거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권유리는 “김학철 선생님도 유튜브를 하시냐”고 놀랐고 조달환은 “(유튜브가)그 연배에서 엄청 핫하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권유리는 “너무 멋지다”라며 “저도 지켜볼게요”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권유리는 다시 잔을 들며 신구에게 러브샷을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러브샷 제안에 신구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러브샷에 응했고 자막에는 ‘우리 우정 영원히 FOREVER’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이어 대화가 무르익는 가운데 신구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물개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트리는 권유리는 “배에 복근 생길 것 같아”라는 자막으로 즐거움을 드러냈고 연기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전하는 신구의 모습에는 진지하게 경청하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권유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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