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25일(일),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제너레이션 케이(K)플러스 수정곰상을 수상한 김혜영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홍상수 감독의 축전에서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 ‘도망친 여자’의 감독상, 2021년 ‘인트로덕션’ 각본상, 2022년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 대상에 이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감독님의 영화적 재능과 감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우리 영화의 높아진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성취”라며 “감독님 특유의 섬세하고 솔직한 화법은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감독님과 배우 및 제작진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작품들로 국가와 세대를 뛰어넘어 널리 사랑받는 거장이 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김혜영 감독의 축전에서는 “고되고 어려운 삶 속에서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서로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그간 감독님께서 쌓아오신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이자, 우리 영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성과”라면서 “장편 데뷔작으로 국제무대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감독님의 성취에 무한한 경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독보적인 시선으로 시대가 주목하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여행자의 필요(경쟁)’를 비롯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제너레이션 K플러스)’, ‘범죄도시4(스페셜 갈라)’, ‘파묘(포럼)’, ‘되살아나는 목소리(포럼 스페셜)’. ‘서클(단편경쟁)’ 등 한국 영화 6편을 선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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