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크리에이터 류재홍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 의사가 없어 8시간 동안 수술을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류제홍이 다른 병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23일 류제홍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걱정해 주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현재 수술 잘 끝나고 회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류제홍은 사고 후 응급실에 전공의가 없어 병원을 돌아다닌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치료 중인 병원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혈압체크와 케어를 받으면서 무사히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입원한 병원은 자신을 8시간 동안 방치한 곳이 아닌, 수술을 해준 감사한 병원이라고 칭하며 “추측성 기사로 잘못된 내용이 확산되고 있어 제가 내원한 병원까지 피해를 볼까 염려스러운 마음에 바로잡고자 글을 작성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류제홍은 “빨리 회복해서 돌아가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걱정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류제홍 채널 커뮤니티에는 “제홍 님이 새벽에 교통사고가 나서 현재 수술 후 입원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유튜버 도현은 류제홍의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크게 다쳐서 새벽 2~3시쯤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의사들이 없었다. 병원 20~30군데 전화를 돌렸는데 거의 다 의사가 없다고 했다. 아침 10시까지 버티다가 겨우 수술에 들어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의대 증원을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 파업 중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소속 전공의의 약 78.5%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류제홍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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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