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의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한 가운데 그의 SNS 댓글 반응이 심상치 않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이영돈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돈이 아들을 품에 안은 채 활짝 웃고 있거나 차에서 찍은 셀카 사진, 과거 A형 독감에 걸렸을 당시 모습 등이 담겨있었다.
특히 그는 사진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남편 이영돈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등의 짧은 멘트를 남겼다.
게시물이 올라가자, 이영돈의 지인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영돈이 연락 안된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황정음은 “그럴만 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거다”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이영돈 님. 이렇게 생기셨구나”고 묻자, 황정음은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며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았다.
이에 황정음 소속사 측은 “황정음의 SNS가 해킹당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황정음은 현재 일정 소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현재 황정음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곧 뭔가 터지겠다”, “해킹은 아니고 정음 님이 다른 폰에 있는 사진을 찍으신 것 같은데”, “뭔일이지”, “오른쪽 위에 보면 핸드폰 액정이 살짝 깨져있다.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찍어서 올리신 듯” 등 이영돈 관련 추측성 댓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20년 이영돈과의 이혼 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다시 재결합했다. 이후 황정음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이다”면서도 “제가 싫어했던 행동은 남편이 조심해 준다. 나도 아무래도 아직 마음이 남아있었으니까 다시 합친 것 같다”며 재결합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황정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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