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4조’ 방시혁이 내세운 회사 복지…입이 ‘떡’ 벌어집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4대 대형기획사 중 한 곳인 하이브는 스타들에게 꿈의 직장인 것으로 보인다. 

20일 온라인 채널 ‘뜬뜬’ 웹 예능 ‘핑계고’에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 김채원과 사쿠라가 출연했다. 르세라핌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이다.

진행자 유재석은 최근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른 기획사 구내식당을 다녀왔다며 하이브에도 구내식당 있지 않냐고 물었다. 김채원과 사쿠라는 하이브 구내식당에 관해 “진짜 미쳤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채원은 자신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구내식당 비용을 정산에서 깎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좋은 복지”라며 웃음을 보였다. 특히 그는 “라면이 나와도 그냥 라면이 아닌 해물라면이 나온다”라며 구내식당에 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룹 세븐틴 호시 역시 김채원처럼 하이브 구내식당에 관해 감탄한 바 있다. 세븐틴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이다. 호시의 경우 구내식당 덕에 소속사와 재계약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호시는 온라인 채널 ‘TEO’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 소속사에 관해 “연습실 층고도 너무 높고, 더운 날씨에 시원하며 시원한 날씨에는 따듯하다”라고 감사해 했다. 

호시는 이어 가장 좋은 점으로는 구내식당을 언급했다. 구내식당에서 라면을 시켰다며 그는 “전복이랑 문어가 들어가 있더라. 그때 딱 ‘이 회사랑 재계약 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하이브는 지난달 24일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전문 의료인이 상주하는 사내 의원(헬스케어 센터)을 용산 사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022년부터 사내 간호사를 두고 건강 상담과 일반 의약품 제공을 하는 건강관리실을 운영했다. 이번에 의사와 간호사를 추가 채용해 사내 의원으로 확대했다는 전언이다.

의사 1인과 간호사 2인으로 구성됐으며 의사 진단을 통해 의약품 처방, 수액·물리 치료, 응급 처치 등을 지원한다. 진료실, 물리·온열치료가 가능한 회복실, 피로회복을 위한 수액실, 외상 치료를 하는 처치실 등이 마련됐다고 전해졌다. 

하이브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구성원을 위해 건강한 업무 환경과 휴식 문화를 조성해 더 많은 인재가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질 높은 구내식당부터 엔터사 최초 사내 의원까지 하이브는 많은 이들에게 다니고 싶은 꿈의 직장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뜬뜬’·’TEO’, 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