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침착맨이 기안84가 더 따뜻해졌다며 이전과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선 ‘피자 먹으며 짜보는 여행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빠니보틀이 출연, 침착맨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침착맨은 “남극 갈 생각도 있나?”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내일 남극에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침착맨은 “가지 마시라”고 농담했고 빠니보틀은 “표 다 끊어놨다”라고 웃었다.
침착맨은 “기안84 작가님은 펭귄 밀크도 먹어 본다고 하더라. 그걸 이길 수 있겠나”라고 기안84가 말했던 남극 여행 로망에 대해 언급했고 빠니보틀은 “남극에 가게 되면 펭귄과 접촉을 할 수가 없다. 생물들이 먼저 와서 만지는 거까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가서 접촉은 안 될 거다”라고 국제법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침착맨은 “기안84는 펭귄 밀크 못 먹으면 어떤 밀크라도 만들어서 먹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침착맨은 “제가 기안84를 만났는데 왜 이렇게 유해졌나? 한층 더 감성적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빠니보틀은 “대상의 품격? 왕관이 사람을 만든다?”라며 기안84의 2023 MBC 연예 대상 수상을 언급했다.
침착맨은 “그럴 수도 있다. 원래 감성적인 사람이긴 했는데 엄청 따뜻해졌더라”고 기안84의 달라진 점을 언급했고 빠니보틀은 “사실상 더 쓸 감투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나는 점점 차가워지는 것 같은데”라며 “그래도 누군가는 차가워야 하지 않겠나. 너무 따뜻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녹아버린다”라고 말하며 입담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노홍철과의 남극 여행에 대해서 언급했다. 빠니보틀은 “내일 노홍철 형님과 가는 여행에선 비행기 티켓 값을 제가 낸다. 왜냐면 형님은 (제 채널에)출연을 해 주시는 거니까”라며 “남극 가는 거 비행기 값만 지금 한 명당 1300만원인가 한다. 왜냐면 노홍철 형님은 괜찮다고 하시지만 이코노미 끊어버리면 제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침착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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