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한국 20대 여배우 중 일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배우는 누굴까?
지난 16일 일본 순위 사이트 ‘랭킹구’는 최고로 아름다운 한국 20대 여배우를 공개했다. 1위는 아역 출신 배우 김유정이었다. 배우 한소희, 가수 겸 배우 수지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에는 10대부터 40대 남녀 2175명이 참여했다.
누리꾼은 김유정에 대해 “한국 드라마, 특히 시대극에서 최강의 여배우다”, “매우 귀여워서 팬이 됐다”, “그림에 그린 것 같은 아름다움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큰 눈과 웃을 때 입가에 아름다움이 더해지면서 순진한 귀여움도 느껴진다는 전언이다.
김유정은 드라마 ‘구름이 그린 달빛’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는 극 중 남장한 내시 홍라온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영(박보검 분)과 예측 불허 궁중 위장 로맨스를 그렸다. 국내에서도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유정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이데몬’에서 송강과 함께 일명 ‘얼굴 천재’ 비주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리고 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케미, 판타지 드라마에 걸맞은 연출 등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끌었다. 때문에 이번에 김유정이 가장 아름다운 한국 20대 여배우 1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김유정은 오는 3월 15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에 특별 출연한다. 그는 어느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민아 역을 연기했다. 민아를 되찾기 위해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이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스튜디오S·빈지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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