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비가 결혼반지를 끼고 다니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시즌비시즌 PD 신혼집 쳐들어갔습니다. (feat. 야관문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비는 KCM가 함께 ‘시즌비시즌’ PD의 신혼집에 방문해 야관문주 만들기 세트를 집들이 선물로 건넸다. 신혼집 거실을 구경하던 비는 “후드 되게 좋은 걸 달았다”라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보였다.
결혼식 비하인드를 언급한 PD는 “두 분이 축가 불러주셔서 어깨가 이만큼 올라갔다”라며 결혼식 축가를 불러준 두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집 구경을 마친 비와 KCM는 PD를 위해 직접 야관문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KCM은 “신혼 때 이거(야관문주) 필요하다. 내가 고민 많이 해서 가져왔다. 이거 한 잔 먹으면 (아주 좋다)”라고 강조했다.
야관문을 가득 넣은 비의 야관문주에 당황한 PD는 “나 그 정도 아니다”라며 그를 말렸다. 하지만 비는 “이건 내 거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PD의 모습에 비는 “결혼반지는 어디다 뒀냐. 왜 빼고 다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PD는 “집이라서 (끼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마찬가지로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비는 “나는 어차피 대한민국 전체가 결혼한 줄 아는데 뭐 하러 끼고 다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지난 2017년 1월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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