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중국 언론이 최근 갈등을 빚은 축구선수 손흥민과 이강인을 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성신여대 교양교육대학 교수 서경덕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축구선수 손흥민과 이강인을 조롱하는 중국 사이트 ‘소후닷컴’에 게시된 기사를 캡처해 “예의는 지키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 ‘소후닷컴’에서 ‘한국의 탁구선수, 이강인’이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이 탁구채를 잡고 있는 합성사진을 올렸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 매체는 다른 보도에서 ‘이강인의 말처럼 탁구로도 결속력을 기를 수 있다. 단순히 함께 밥을 먹는 것만으로 관계가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라며, 해당 매체의 기사를 인용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어 ‘손흥민의 강압적 태도가 끝내 결속력 저하라는 대가를 치렀다. 베테랑인 손흥민 답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라며, 손흥민의 태도를 지적하는 매체의 기사를 언급했다.
해당 기사에 서경덕 교수는 “어이가 없고 황당할 따름이다. 다른 나라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외신이 비판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라며 “하지만 도를 넘고, 선을 넘는 중국의 이러한 조롱 기사는 서로에게 큰 상처만 남길 뿐이다”라고 분노했다.
덧붙여 서경덕 교수는 “모쪼록 중국 언론은 ‘이 때다’ 싶은 마음에 쓴 기사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반드시 지키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전에도 서경덕 교수는 “축구 팬들은 품격 있는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들을 원한다”며 “이번 기회에 협회도 환골탈태 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작성한 바 있다.
지난 15일 국내외 매체는 손흥민(31·토트넘)의 손가락 탈구 부상이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을 포함한 후배 선수와의 불화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탁구를 하던 이강인, 설영우(25·울산),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는 ‘탁구 사건’이라고 불리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후배 간 갈등을 이례적으로 인정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12년간 배우 송혜교와 함께 전 세계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등을 기증하는 선행을 베푼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서경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8
지달하네 짱깨
그니까
조롱 받을짓을 한게 잘못이지 중국인들이 저러면 우리 한국인들은 조롱 안할거 같아? 도긴개긴이야 축구하러 가서 축구 연습을 해야지 웬 탁구? 국대란 새끼가 호날두나 메시가 괜히 만들어졌겠냐 썩을것들아 군 면제권 토해내라
중국 아들은 인구도 그리 많으면서 남에나라 선수 욕하는거 보면 수준이 확실히 ᆢㅋ 그러니 욕먹고 살지ᆢ
중국 알빠노;; 이런 기사 그만 좀 올리시긔 ㄴㅚ절 쌉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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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스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