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변요한이 자필편지로 새 출발의 각오를 전했다. 최근 변요한은 10년간 몸담았던 사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종합 매니지먼트사 팀호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변요한은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데뷔 14주년을 맞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배우 생활을 해오면서 14년 동안 감사한 분들이 참 많았다”면서 “내가 참여했던 소중한 작품들과 감독님들, 스태프 분들,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 준 나와 오래 함께 한 스태프 분들, 동료들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준 우리 반한 팬 분들. 그리고 약 10년간 함께 하며 큰 도움을 준 사람엔터테인먼트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 지난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해 주신 모든 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스태프와 팬 분들, 그리고 대중들의 사랑 덕분에 늘 재밌고 즐겁게 연기를 할 수 있었고 그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기를 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것들을 벗어내고 새로운 환경에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린다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큰 각오가 필요한 일이었지만 감사하게도 같은 뜻을 모을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들과 함께 지금보다 더 좋은 내일을 그려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새 출발의 이유도 덧붙였다.
변요한은 또 “지금까지 그랬듯, 내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더 넓은 분야에 도전하며 더 변요한스러운 배우 인생의 새 막을 올리려고 한다. 지켜봐 달라. 더 유쾌하고, 필요하고, 지혜로운 배우가 되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지난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변요한은 ‘소셜포비아’ ‘자산어보’ ‘한산 : 용의 출현’ ‘미생’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변요한은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과 상반기 개봉 예정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대중과 만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11
정성원
같은남자가 봐도 멋찌네요 응원 하겠습니다
멋지네요 ... 있던 자리를 옮기자할땐 저렇게 떠나는게 맞죠~누구처럼 키워준회사 개판으로 맹글고 저혼자 잘나서 큰줄아는 사람같지도 않은 xx도 있는데....
변요한 나이도 많지 않은데 찐 연기파 임 👍👍👍 섬세한 연기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옴 👍👍👍 물론 인물도 출중 👍👍👍
변요한님 응원합니다.
이게 기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