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영란이 기부를 위해 연 바자회에서 명품백을 도둑맞기도 했다고 밝히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실제상황! 장영란 명품백 도둑맞은 사건 결말 (충격,바자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이 지인들과 기부금 마련을 위해 연 바자회 현장이 담겼다. 드디어 문을 열었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은 인원에 불안해하던 장영란.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바자회 현장을 찾는 손님은 많아졌고 배우 김성령 역시 “나들이 하듯 왔다. 득템 했다”라며 바자회 현장을 찾아 구매에 나서며 장영란을 감동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찾아 좋은 뜻을 위해 준비한 바자회를 즐긴 가운데 불미스러운 일 역시 발생해 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지인들은 쉬는 시간에 “한 손님이 현장에서 주머니에 계속 넣더라. 선글라스를 썼다가 벗어서 주머니에 넣는 것을 우리 셋이 다 목격했다. 우리가 계속 보니까 의식해서 안 가져가긴 했다”라고 들통이 나자 절도를 멈췄음을 언급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때도 엄청 훔쳐갔다고 그랬잖아. 그때는 카메라가 없으니까 더 심했다고 하더라. B사 명품 가방도 가져가고 말도 아니었다. 진짜 대박이다. 이건 아니지…”라며 좋은 뜻을 위해 연 바자회에서 절도를 일삼는 양심 없는 이들의 행각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바자회가 종료된 가운데 장영란은 12,126,001원 매출을 올렸다는 결과에 “대박 난 거라고 한다. 하루에 네 다섯 시간에 천만 원 매출이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한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 정말 여러분 이름으로 잘 기부하도록 하겠다”라고 기뻐했다.
영상 말미엔 1200만 원 바자회 매출에 장영란의 사비 800만원을 더한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는 기부 증명서가 공개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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