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엘이 상반신 노출 광고 일화를 공개했다.
8일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이엘에게 꼬탄주의 히야시 온도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엘이 자신이 직접 판매하는 술을 공개하며 “제가 좀 마시는 편이다. 마시다 보니 술을 파는 지경까지 와버렸다”라고 말했다. 캔에 프린팅된 입술 자국이 자신의 것이라고 밝힌 그는 “제가 직접 종이에 찍어서 스캔 후 이미지를 넣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술) 광고 콘셉트가 엄청 야했다”라며 술 광고를 언급했다. 이엘은 “남자와 헤어졌던 기억을 가지고 자꾸 벗는다. 들어오면서 코트를 벗고”라고 말했다. 당황한 신규진이 “어디까지 벗었냐”라고 묻자, 이엘은 상체를 다 벗었다고 답했다.
촬영 당시 어려움이 없었는지 묻자 이엘은 “저는 어려운 게 없었다. 같이 (술을) 만든 회사 대표님이 광고 촬영에 광고주로 왔었는데 ‘이 촬영 보면 누나랑 어색해질 것 같다’라며 도망을 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에 관심이 없냐”는 질문에 이엘은 “남자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에 관심이 없다”면서 “병약한 시인 스타일 좋아한다. 키 크고 말라서 안경끼고, 그런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지 못했다는 그는 “궁금한게 있다. 내가 무섭나? 대시를 잘 안한다. 매력이 없는건가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적극적으로 직진하는 남자를 싫어한다고 밝힌 그는 “경험상 그런 사람은 빨리 식는다. ‘너 아니면 안돼’로 쏟아붓다가 어느 순간 식어버린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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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엘
나도 이엘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