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보아가 외모 악플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7일 보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요즘에 제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오유라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보아는 최근 입술 모양과 과도한 오버립 화장으로 시술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반응을 의식한 듯 보아는 “제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는데 그때 (오버립이) 점점 퍼졌나보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라며 시술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보아에 해명에 이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나섰다. 8일 소속사는 ‘아티스트 권리 침해 행위 관련 당부 말씀’이라는 공지문을 통해 악플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각종 범죄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지속적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취하며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며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제보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아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이다. 그는 2016년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약 7년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댓글3
아니 연기가 문제라니까
연기가 문제라고
이상하게 변했어도 개성으로 봐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