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얼음물 입수에 성공하며 참된 방송인의 자세를 보였다.
6일 14F 채널에는 “더 이상 제작진을 믿을 수 없는 대호 형제의 혹한기 예능 체험기”라는 제목의 ‘4춘기’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찜질방 나들이에 나선 김대호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대호는 입수가 벌칙으로 걸린 내기에서 승리하고도 “형이 나와 줬는데 같이 들어갈 거다”라며 의리를 보였다.
이어 “우리 구독자 분들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호기롭게 얼음물에 입수했다. 뿐만 아니라 잠수까지 해내며 ‘4춘기’ 제작진을 환호케 했다.
온수로 얼어붙은 몸을 녹인 뒤에는 막걸리를 곁들인 한식으로 먹방도 찍었다. 이날 카메라 앞에 생선을 내보이는 것으로 직업정신을 발휘한 김대호는 “내가 먹는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자꾸 인서트를 찍으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찜질방 나들이의 대미를 장식한 건 ‘4춘기’ 어워드다. 김대호로부터 ‘신스틸러 상’을 수상한 그의 형은 “일단 김대호에게 가장 큰 공이 있을 것 같고 그 다음에 나를 항상 믿고 따라주는 양평 패밀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4춘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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