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조용했던 2세대 인기 여자 아이돌의 해외살이 근황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모인다.
최근 걸그룹 포미닛 허가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발리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발리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허가윤은 발리 해변, 카페, 길거리, 헬스장 등 다양한 곳에서 일상을 만끽하고 있었다. 누리꾼은 “되게 행복해 보이고 인상도 편해 보인다”, “얼굴 좋아 보인다. 예쁘다”, “진짜 즐기는 것 같다. 부럽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허가윤은 지난 2009년 포미닛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핫 이슈'(2009) ‘거울아 거울아'(2011), ‘이름이 뭐예요?'(2013), ‘미쳐'(2015)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ENA 드라마 ‘오! 영심이’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연기자로서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도 뉴욕 생활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민은 온라인 채널 ‘민고이YAMAN’에 깜짝 출연했다. 영상에서 민은 단발머리를 한 앳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뉴욕동네누나’라고 소개했다. 그는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바 있다.
민은 뉴욕의 장점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단점으로는 더럽고 냄새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한 달에 300불(한화 약 39만 원)을 내고 요가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 민고이는 “미쓰에이가 (2세대 아이돌) 톱이지 않았냐”라며 당시 민이 차가운 도시 여자 느낌이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민은 신호등 바뀔까 봐 뛰어다닌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민은 “지금도 차도녀고 뉴욕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민은 지난 2010년 수지, 지아, 페이와 함께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신인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례 없던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2017년 미쓰에이는 활동이 종료, 민은 솔로로서 ‘바다로 가자’, ‘힛 미 업'(Hit Me up) 등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허가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민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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