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해인이 안경 쓴 모습에 학생으로 오해 받았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1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제복이 제일 잘 어울리는 남자’ 1위 #정해인. 밥누나’, ‘D.P’. ‘설강화 등’ 작품 속 비하인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정해인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 컬러를 좋아한다며 “옷장을 열면 집에 있는 옷 중에 80%가 그냥 블랙컬러다. 조금 디테일의 차이는 있지만”이라고 털어놨다.
“제작 발표회나 사복 등에서도 블랙을 유독 자주 입는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는 “많이 안 튀어서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촬영할 때도 그렇고 일할 때나 화보 촬영이나 드라마에서도 멋있고 화려하고 예쁜 옷들을 입으니까 평상시에는 나를 편안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서, 그리고 튀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무채색 내지는 블랙의 의상들을 많이 입는 것 같다. 그냥 뭔가 제 마음이 편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경을 끼고 굴을 먹으러 갔다가 학생으로 오해 받기도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서양 사람들이 볼 때 동양 사람들이 나이 가늠이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어려 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저 말고도 다 그런 경험이 있더라. 기분 좋다. 어려 보이는 건 젊어 보인다는 얘기고 젊어 보인다는 것은 좋은 거니까”라고 웃었다.
이어 ‘설강화’에서 호흡을 맞춘 블랙핑크 지수가 찍어준 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에 대해 “저 사진이 아마 지수가 필름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일거다. 현장에도 이렇게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저 말고도 선배님들이나 동료들 많이 찍어줬는데 그걸 파일로 다 각자 보내주더라. 그래서 되게 고마웠던 기억이 난다“라고 ‘설강화’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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