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한지혜가 딸 윤슬과 함께 미용실을 방문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한지혜’에는 ‘윤슬이 많이 컸다~ 미용실 두 번째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지혜는 딸 윤슬 양과 함께 미용실에 방문할 계획임을 전했다. 하지만 미용실에 도착한 윤슬 양은 미용실 의자에 앉는 것부터 거부해 한지혜는 한참 씨름하며 난항을 겪어야 했다.
결국 한지혜는 먼저 딸을 품에 안고 함께 의자에 앉았다. 그러면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한지혜는 “제 머리를 좀 해야 될 것 같다. 거울 보고 깜짝 놀랐다. 애나 애미나 머리가 좀 시급하다”며 자아비판(?)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의자에 앉은 윤슬 양은 다시 가운 입는 것을 거부해 한지혜는 난색을 표했다. 결국 한지혜는 윤슬 양에게 가운 대신 수건을 씌워준 뒤 비장의 무기인 유튜브로 영상을 틀어줬다.
윤슬 양이 영상에 집중한 사이 커트가 시작됐다. 한지혜는 “어머 귀여워”라며 연신 칭찬하며 윤슬 양의 기분을 살폈고 다행히 윤슬 양도 머리카락이 잘리는 동안 얌전히 앉아있었다.
특히, 귀여운 일자 앞머리로 변신한 윤슬 양의 모습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머리가 완성되자 한지혜는 “제 마음이 다 시원해진다”며 “머리 안 묶어도 이제 앞으로 안 떨어지니까. 앞머리가 조금 길어도 상관없게끔 짧게 잘라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저도 그렇고 애도 그렇고 멋 내고 왔다”며 “추리닝 입고 있다가 급하게 집에 뛰어들어가서 얼마나 바빴는지 모른다”고 미용실 나들이를 끝맺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한지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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