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엄지원이 20년간 모아온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는 ‘너~무 궁금해하셔서 찍어봤어요. 엄지원의 주얼리 하울 | 명품 주얼리 브랜드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엄지원은 “구독자분들이 액세서리에 관심 많으신 것 같아서 조금 꺼내봤다. 제가 거의 20년 넘게 모아온 액세서리들이다”라며 액세서리 보관함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 번에 많이 사지 않고 하나씩 사는 편이다. 주얼리를 할 때 브랜드별로 구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브랜드별로 세트로 샀던 것 같다”고 하나하나 모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엄지원은 자신의 시그니처 귀걸이와 목걸이 등을 소개하는 등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명품 C사 팔찌를 꺼내며 “이것도 보통 연인들이 많이 남자친구들이 선물해 주는데 너무 갖고 싶은데 그걸 기다릴 수가 없겠더라. 언제 누가 사줄지 모르니까 일단 내가 먼저 샀다. 내돈내산. 언제 사줄 때까지 기다려 없는데”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엄지원은 팔찌 코디 팁도 전수했다. 팔찌 여러 개를 레이어링 하며 “사실 이런 것들이 여러 개 있을 때 예쁘다. 이렇게 레이어링 했던 시절들이 있다. 지금은 제가 이런 게 크게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건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있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가장 많이 돈을 쓰는 부분은 공부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자기 계발에 가장 많은 돈을 쓴다. 기부도 많이 했다. 이거 산 금액 이상으로 훨씬 많은 금액을 기부했다. ‘많이 벌어서 너는 너만 치장하냐’ 절대 그렇지 않다. 인간으로서 사회에 같이 살아가는 일원으로 함께 나누는 거에 대해 굉장히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 그런 것들도 중요하다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C사의 시계를 꺼내든 엄지원은 “제가 저를 위해 선물한 가장 고가의 제품이다. 살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이걸 하고 이제 모든 걸 사지 않겠다 결심하고 샀던 적이 있다. 이 시계 하나만 채우면 사람이 갑자기 달라 보이죠?”라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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