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출산했음에도 완벽한 몸매와 미모로 복귀해 감탄을 자아내는 여배우들이 있다.
지난 27일 박신혜의 출산 후 복귀작인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가 4.1% 시청률로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박신혜는 제작발표회에서 ‘닥터슬럼프’를 출산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장르물을 많이 했다. 다음 작품은 무엇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가장 잘하는 장르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산 후 복귀라 부담감이 있었을 텐데도 박신혜는 “연기할 때의 마음가짐은 늘 같아서인지 많이 달라진 것 같진 않다. 환경이 조금 바뀐 것뿐”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2년 5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첫 아이를 출산한 박신혜는 출산 후에도 자기관리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산 후 소셜미디어에 운동하는 모습을 올리며 “달리기 못하는 나로서는 사이클이 최선”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22년 6월 아이를 출산한 배우 이하늬도 지난 12일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특히, 지난 26일 방송된 ‘밤에 피는 꽃’은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모든 TV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하늬는 지난 10일에 개봉한 영화 ‘외계+인’ 2부에도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에 캐스팅 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출산 후에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본질 자체가 돼지인데 노력과 의지로 극복했다”며 “꾸준하고 정석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몸에 정말 좋지 않다”라며 “매일 2시간씩 운동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하늬는 “발레, 요가, 필라테스, 헬스, 복싱 등 정말 다양한 운동을 했다. 운동을 하며 건강식을 위주로 한 식이요법도 잊지 않았다. 식이요법이 다이어트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배우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한 후 2023년 6월 첫 아이를 얻었다. 윤승아는 별다른 작품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러블리한 미모를 자랑하며 유튜브에 활발하게 영상을 올리고 있다.
지난 28일 윤승아는 유튜브를 통해 육아에 전념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그녀는 “이유식을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재료를 종류별로 소분해두고, 만들때 마다 4가지 정도의 재료를 넣어서 만들면 더 빨리 만들 수 있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이어 “아이가 이유식을 너무 잘 먹어줘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먹는 게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계속 만들고 있다”라고 자신의 일상을 궁금해 할 팬을 위해 세세하게 공유했다.
배우 현빈과 결혼한 배우 손예진은 지난 2022년 11월 아이를 출산했다. 그 이후 골프 채널 ‘임진한 클라스’에 화사한 화이트 골프룩을 입고 언제 출산했냐는 듯이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다.
지난 7일에는 자선 바자회를 열어 팬들을 만났으며 그녀는 팬들과 손을 맞대고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눴다. 손예진은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을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 단체에 기부했다.
20년 이상 탑 여배우로 지내며 큰 인기를 누린 손예진의 드라마와 영화 복귀를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티비리포트 DB, 박신혜·이하늬·윤승아·손예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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