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여행 플랫폼 광고 촬영 후 후배가수 규현으로부터 ‘자본주의의 노예’라는 말을 들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9일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엔 성시경의 제주 여행기를 담은 ‘먹을 텐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성시경은 제주 바다를 앞에 두고 “내가 제주도를 5년 만에 왔다. 소극장 공연이 마지막이었다. 돌아보니 ‘나도 못 즐기고 사는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달라지는 건 없다. 내가 아는 제주의 맛집을 소개하고 1박으로 짧게 쉬다 갈 생각이다. 제주도는 그냥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주도의 단골 국숫집을 찾은 성시경은 “내가 제주에 오면 항상 들르는 집”이라는 말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회 국수와 멍게 국수는 물론 소주까지 주문한 뒤엔 “나 왜 이렇게 좋지? 우리 놀러온 게 얼마만인가”라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최근 유명 여행 플랫폼의 모델로 활동 중인 성시경은 “규현이도 그렇고 내게 자본주의의 노예라고 하더라. 나는 자본주의의 노예가 맞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고 난 프로 가수 아닌가.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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