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김나영이 직접 만든 김밥을 먹고 감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내일은 요리왕 인생 김밥을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냉이 김밥과 명란순두부탕’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오늘 원래 밖에서 콘텐츠를 촬영하려고 했는데 한파 경보가 떴다. 체감 온도가 영하 27도라고 한다. 몽골이다 거의. 그래서 겁쟁이들이라 따뜻한 집에서 봄을 만끽해 보려고 한다”라고 요리왕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어 “그래서 무슨 요리를 해보지? 막 하다가 지수 씨랑 저랑 딱 통했다. (피디님이) 저한테 링크를 보내줬는데 저도 그걸 보고 냉이를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어요. 이거는 운명 같은 거 아닙니까?”라며 냉이 김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우리 이모 레시피를 좀 넣어 가지고 하려고 했다. 우리 이모는 김밥에 들기름을 넣는다. 이걸로 해가지고 3대째 내려오는 김밥 비밀 이거 하려고 했는데 제가 들기름이 안 맞는다”라며 레시피를 예상과 달리 변경한 이유도 밝혔다.
김나영은 그렇게 당근, 지단, 다진 고기, 냉이를 준비해 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의 의욕과 다르게 점점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나영은 “김밥이 보통 일이 아니다. 손이 많이 간다. 급격히 피로해졌다”라며 김밥을 끊임없이 말았다.
다행히 완성된 김밥은 대만족. 김나영은 김밥 맛을 보며 “최근에 있었던 안 좋은 일들이 다 무마된 느낌이다. 냉이랑 소고기랑 서로 뽐내는 맛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런던 같은 데서 나 김밥 장사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상황극과 함께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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