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지난해 이혼한 제레미 앨런 화이트(32, 이하 제레미)와 애디슨 팀린(32)이 두 딸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며 여전히 다정한 부부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제레미와 애디슨 팀린이 친밀한 응원의 포옹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들은 딸들을 위해 함께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고 과거는 과거로 남겨둔 채 함께 육아를 잘 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페이지 식스’가 공개한 사진에서 제레미 가족은 함께 돗자리를 깔고 컵케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레미는 아이를 무릎에 앉힌 애디슨 팀린을 꽤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혼 후 그들의 친밀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 2023년 7월 이들은 딸의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포옹을 나누고 입을 맞춰 놀라움을 안겨준 바 있다.
지난 2023년 5월 제레미와 에디슨 팀린은 3년 6개월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레미는 수상소감에서 “애디슨 팀린, 당신을 뼛속 깊이 사랑하고 당신이 해준 모든 일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사랑꾼 이미지를 드러냈기에 그들의 이혼 소식은 더 충격적이었다.
한편, 그들은 이혼 당시 제레미가 일주일에 5일, 알코올 검사를 포함하는 몇 가지 규정을 준수했을 때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기에 함께 만남을 가지기 위해서는 제레미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에 ‘Soberlink(소버링크)’ 알코올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제레미는 다행히 알코올 중독 증상을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제레미 앨런 화이트·애디슨 팀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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