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씨스타19 보라가 7년간 연기만 했다며 무대가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선 ‘김숙 캠핑장 천장 뚫어버려 보라X효린의 미친 먹성+텐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씨스타19 보라와 효린이 출연, 김숙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씨스타19로 유닛 활동을 시작한 보라와 효린에게 김숙은 “누가 먼저 하자고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보라는 “가끔 기회가 되면 하면 좋겠다 그런 말을 했었다. 제가 무대가 너무 고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솔로 활동을 한 효린과 달리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아 그리웠다는 것. 보라는 “저는 7년 동안 연기만 했다. 실은 집에서 1인용 거울 앞에서 춤을 췄다”라고 숨길 수 없는 끼를 언급했다. 효린 역시 “다들 집에서 춤 안 추나? 나는 거울 보고서도 창가에 비친 나를 보고서도 춘다”라고 말했지만 김숙은 “집에서 누가 추나?”라며 이해불가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활동 목표에 대한 질문에 보라와 효린은 “이 활동을 통해서 행복한 게 목표다”라고 털어놨다. “짠하다”라는 반응에 효린은 “우리는 행복한데 사람들이 짠하게 본다”라고 말했다. “행복해?”라는 질문에 효린과 보라는 “우리 둘만 행복하다. 다른 요소들을 생각 안 한다고 치면 우리 둘은 재밌다”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효린은 “저는 언니 예능을 너무 좋아하는데 제 메인 일이 노래를 하는 일이지 않나. 예능을 나가서 웃다가 목이 쉬어서 노래를 못하겠더라”고 예능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숙 역시 함께 출연했던 예능을 떠올리며 “씨스타 효린은 ‘스타 골든벨’에서 봤다. 효린이랑 다른 한 명이 나왔는데 그때는 씨스타에 대해 잘 모를 때였다. MC가 뭘 질문 했는데 둘 다 대답을 하나도 못 하더라. 내가 벨라인에 앉아있었는데 ‘쟤들도 곧 사라지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완전 (씨스타)초창기였다. 그래서 웃고만 있더라”고 당시를 떠올렸고 효린과 보라는 “‘스타골든벨’ 은근 재밌었다”라고 추억에 잠겼다.
한편 씨스타19 보라와 효린은 신곡 ‘NO MORE(MA BOY)’로 11년 만에 컴백해 활동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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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간호원 은행원 연기만 하기엔 너무 아까웠어요 무대에서 진짜 빛나는 사람